현산 아이파크, 광주·전주·목포시장 "대공략"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현대산업개발이 호남권 분양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6월 광주 북구 운암동과 전주 완산구 효자동, 목포 남악신도시 등 3개지역에서 아파트 1801가구를 일제히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김진복 과장은 "호남 3개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해 향후 아이파크 아파트가 지역 대표아파트로 부상토록 하겠다"며 "뛰어난 입지여건과 최첨단 웰빙시설 등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는 운암산 아이파크 5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41평형 200가구, 46평형 150가구, 51평형 120가구, 60평형 120가구, 80평형 8가구 등으로 구 진흥고 부지에 짓는 아파트다. 12만평의 운암산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뛰어나며 무등산과 광주시내 전역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도 빼어나다. 단지내에 입주자전용 골프연습장과 헬스클럽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주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서도 아이파크 622가구가 선보인다. 40평형 326가구, 46평형 146가구, 51평형 142가구, 80평형 8가구로 구성된다. 서부신시가지는 전북도청 신청사와 전북경찰청, 전주 KBS 등을 갖춘 76만평 규모로 백제로와 팔달로, 서부우회도로 등이 가까운 교통요지다.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전주국립박물관, 월드컵경기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도 34평형 단일평형으로 581가구를 분양한다. 남악신도시는 총 440만평에 15만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으로 전남도청 이전과 서남해안 J프로젝트로 높은 발전성이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 목포신외항 등을 손쉽게 닿을 수 있고 초,중,고 12개교가 들어선다.

원종태기자 gogh@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