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 복원사업 본격 추진

2005. 10.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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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조선시대 수군 통제영 복원사업이 인근 건물의 철거작업과 보상협의가 마무리 되면서 활기를 띠게 됐다.

19일 통영시에 따르면 최근 통영시교육청과 학교부지 보상협의가 마무리 되면서 이달중 통영초등교, 충렬여중.여고 교사와 통영세무서 철거작업에 들어간다.

통영시는 1998년부터 사적402호로 지정된 통제영 복원사업에 나서 2007년까지 5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2천409평의 부지에 일제시대 철거된 100여채의 관아건물 가운데 30여채을 복원할 계획이다.

시는 2000년 망일루를 복원한데 이어 2002년에는 철거된 창원지검 통영지원.지청 부지에 운주당(통제사 집무실)과 내하(통제사 사택), 경무당, 병고 등을 복원했다.

이번에 철거되는 통영초등교 부지에는 백화당과 관민수용품을 만들던 12공방이 복원되며 세무서부지에는 중영 등의 관아가 건축된다.

충렬여중.고 부지에는 주차장과 현존하는 일부 시설물들이 이전할 예정이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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