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창초등 '개교 100돌' 총동창회

입력 2007. 7. 10. 22:31 수정 2007. 7.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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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대구 수창초등학교(교장·표금숙 대구시 중구 수창동·사진)가 오는 13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수창초등학교는 13일 학교 강당에서 기념비 제막식, 역사관 개관식 등 행사를 열고 이튿날인 14일에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총동창회(회장 이명규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성대한 축제를 펼친다. ''

수창초등은 1907년 7월13일 대구시 교동에서 사립 수창학교로 문을 연 뒤 1914년 4월1일 수창공립보통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4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가운데는 이인성 화가(13회·작고) 박준규 전 국회의장(22회), 이만섭 전 국회의장(29회),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30회), 김윤환 전 의원(31회·작고), 박종근 한나라당 의원(36회), 강신성일 전 의원(37회) 등이 있다. 또 김달웅 전 경북대 총장(40회), 이충곤 에스엘 회장(43회), 이명박 전 서울시장 부인 김윤옥(45회)씨, 권재진 대구고검장(52회), 탤런트 박상원(58회)씨 등도 수창출신이다.

총동창회 박만희(51)사무국장은 "수창초등이 1960∼70년대는 전교생이 5천명이 넘을 만큼 규모가 크고 역사깊은 명문학교였지만, 80년대 들어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현재 재학생이 겨우 500여명에 머물고 있다"며 "100주년을 맞아 동문들이 앞장서서 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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