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안고교 '돈보스코 학교' 3월 개교
입력 2010. 2. 10. 20:55 수정 2010. 2. 10. 20:55
광주에 학교생활 부적응 등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대안교육을 맡게 될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인 '위(Weeㆍ We Education Emotion) 스쿨'이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상담ㆍ선도하고 교육을 책임질 위 스쿨 위탁기관으로 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이사장 남상헌신부)를 선정해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살레시오회 창립자 이름을 따 '돈보스코'학교로 명명된 위 스쿨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중ㆍ장기 교육을 맡게 된다.
돈보스코 학교는 폐교된 옛 광산구 하남초교에 터를 마련했으며 30억원을 들여 기숙사와 교사 신·증축 등을 거쳐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고교 1, 2학년으로 학급당 15명, 3개 반 모두 90명이 정원이며 학교장 추천과 학생 희망을 받아 기숙사 생활과 함께 다양한 가족 공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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