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병역문제 이미 6번이나 검증 끝나"..손석희 만나 직접 해명

2015. 11.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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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이슈 인터뷰’코너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출연해 서울시와 관련한 여러가지 현안과 아들의 병역비리에 관련해 앵커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순 시장은 강용석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건 이유에 대해 “이미 지속적으로 확인이 된 사항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JTBC ‘뉴스룸’]

박원순은 “법무청, 검찰, 법원 등 여러 국가기관에서 병역비리에 대한 모든 문제 제기가 허구라고 몇 번이나 확인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용석 측) 요청에 따라 공개적으로 신체검사를 받았고, 병역비리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면 (강용석이) 국회의원을 그만 둔다고 해서 정말 그만두지 않았느냐. 그런데 이제 와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박원순은 “신뢰할 수 없는 동네 병원을 간 것도 아니고, 대형 병원에 가서 당시 출입처 기자 세 명과 함께 현장을 지켜봤다. 뭘 속이고 어쩐다는 거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원순 시장은 “예전에는 허위 사실 유포가 있어도 가만히 있었는데, 이제는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서울 시장으로서의 일에 올인을 해야 하는 입장인데, 계속 이런 식으로 괴롭히니까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변호사들에게 소송을 일임하고 시정에 전념하려고 했다”며 소송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아들의 병역비리를 주장하는 강용석에게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언론을 통해 박원순 시장 아들이 재판 출석을 하고, 그의 병역 비리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소송 없이 1억 원을 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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