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아살인사건 범행 직후 트위터 "잡아 왔다. 살아있어" 공범 변호인만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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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아살인사건'의 범인인 여고생 김모양의 범행 직후 남긴 트위터 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김양은 범행 직후 "??? 뭐야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대"라고 태연하게 글을 게시했으며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는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예요"라고 마지막 트윗을 남겨 충격을 줬다.
한편, 인천여아살인사건의 김양은 범행 전 A양에게 살해 예고를 한 뒤 초등생인 B양을 유인해 살해했으며 후 B양의 신체 일부를 A양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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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천여아살인사건’의 범인인 여고생 김모양의 범행 직후 남긴 트위터 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3월 발생한 인천여아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해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따르면 김양과 박양은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났고, 트위터로 대화를 나눴다.
범행을 저지른 직후 두 사람은 메신저로 “잡아 왔다. 상황이 좋았어” “살아있어, 여자애야” 등의 대화를 나눴다.
또한, 김양은 범행 직후 “??? 뭐야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대”라고 태연하게 글을 게시했으며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는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예요”라고 마지막 트윗을 남겨 충격을 줬다.
한편, 인천여아살인사건의 김양은 범행 전 A양에게 살해 예고를 한 뒤 초등생인 B양을 유인해 살해했으며 후 B양의 신체 일부를 A양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환경 등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이 나이와 성별 정도만 알려진 공범인 A양은 사건 이후 변호인을 무려 12명이나 선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임한 변호인 명단에는 인천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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