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동초에 전통의 멋 담은 '한옥교실' 개관

조인경 2018. 4.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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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동초등학교(교장 정한주)에 전통 한옥으로 만든 교실 '취운정'이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종로구에 위치한 재동초에서 취운정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그동안 '전통의 멋·미래의 꿈·재동행복교육'이라는 목표로 미래학교의 모델로서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했으며, 그 중 하나로 북촌의 중심에 위치한 학교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의 문화 및 정서를 반영한 취운정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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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재동초등학교(교장 정한주)에 전통 한옥으로 만든 교실 '취운정'이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종로구에 위치한 재동초에서 취운정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재동초 사물놀이 동아리 '천둥' 소리패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악기 동아리의 가야금 공연, 학부모회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학교는 그동안 '전통의 멋·미래의 꿈·재동행복교육'이라는 목표로 미래학교의 모델로서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했으며, 그 중 하나로 북촌의 중심에 위치한 학교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의 문화 및 정서를 반영한 취운정을 완성했다.

특히 취운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센터의 역할을 하기 위해 외부에서 접근하기 쉬운 구조로 설계됐다. 학교 측은 4개의 한옥교실을 정규수업 시간에는 야외교실, 예절교실, 전통악기 학습교실 등으로 활용하고, 방과후에는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만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서울교육 공간디자인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 예산 3억원을 지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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