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쓰고 산책, 조용히 독서..文대통령의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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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여름휴가 모습이 3일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휴가를 떠났는데,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모습은 지난 1~2일 충남 계룡대와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휴가를 보내던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인근 군 주요시설을 방문해 내부 시설을 시찰했다.
2일에는 대전팔경 중 하나인 대전 장태산휴양림을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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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여름휴가 모습이 3일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휴가를 떠났는데, 이날 청와대가 공개한 모습은 지난 1~2일 충남 계룡대와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휴가를 보내던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인근 군 주요시설을 방문해 내부 시설을 시찰했다. 또 독서를 하기도 했다. 김성동의 '국수(國手)', 진천규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부제: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2일에는 대전팔경 중 하나인 대전 장태산휴양림을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산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선글라스를 쓴 채 휴양림을 걸으며 휴식을 취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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