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김순례·신보라'..보수당 첫 女최고위원 3인방 시대 열어

정윤아 2019. 2. 27.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치뤄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정미경·김순례 최고위원과 신보라 청년 최고위원이 당선되면서 강력한 여풍(女風) 현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김순례 의원은 이날 3만4484표(12.7%)를 얻어 3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아울러 청년최고위원도 신보라 의원이 5만5086표(40.4%)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과거 2004년 7월 치뤄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표로 당선되고 김영선 전 의원이 최고위원이 된 적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뉴시스】박영태 기자 =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정미경 최고위원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9.02.27.since1999@newsis.com

【고양=뉴시스】정윤아 기자 = 27일 치뤄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정미경·김순례 최고위원과 신보라 청년 최고위원이 당선되면서 강력한 여풍(女風) 현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보수정당에서 3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도 킨텍스에서 치러진 한국당 전당대회에서는 황교안 후보가 당대표에 당선됐다. 4명으로 구성되는 최고위원 중 조경태 의원과 김광림 의원이 각각 1등과 4등을 기록했다.

정미경 전 의원은 이날 4만6282표(17.1%)를 득표해 2등으로 최고위원직을 거머쥐었다. 또 김순례 의원은 이날 3만4484표(12.7%)를 얻어 3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아울러 청년최고위원도 신보라 의원이 5만5086표(40.4%)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단일지도체제 이후 보수 야당에서 처음으로 세 명의 여성 최고위원이 탄생한 것이다.

과거 2004년 7월 치뤄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표로 당선되고 김영선 전 의원이 최고위원이 된 적은 있다. 하지만 당시는 집단지도체제일 뿐만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인해 당시 박근혜 대표가 구원투수로 나온 상황이라 사실상 추대에 가까운 상황이었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