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양보할 생각 없다. 비핵화 대화 중단 고려"

곽재훈 기자 2019. 3. 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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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를 중단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폭탄 발표'를 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북한 지도부가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의 중단(suspension)을 고려하고 있다고 최 부상이 15일 기자들에게 밝혔다"고 평양 현지발로 보도했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이 취할 행동이 무엇인지 밝힐 공식 성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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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대화 안 해..김정은, 곧 북미회담 관련 공식 성명 발표"

[곽재훈 기자]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를 중단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폭탄 발표'를 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북한 지도부가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의 중단(suspension)을 고려하고 있다고 최 부상이 15일 기자들에게 밝혔다"고 평양 현지발로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타국 외교사절과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 회견을 열어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요구에 양보할 의도가 없으며, 이런 종류의 대화에 참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이후 북한이 취할 행동이 무엇인지 밝힐 공식 성명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재훈 기자 (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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