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국 대학 100여 곳에 지부..'20대 표심' 공략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지부를 둔다.
한국당이 당 공식 조직으로 대학지부를 두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취약 지지층으로 꼽히는 20대 청년층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과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 방식 등을 통해 140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지부장을 모집했다.
대학지부는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설치된다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유한국당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지부를 둔다.
한국당이 당 공식 조직으로 대학지부를 두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취약 지지층으로 꼽히는 20대 청년층의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9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과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 방식 등을 통해 140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지부장을 모집했다.
이 중 20여명의 대학생 지부장이 이날 황교안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대학지부는 서울대, 고려대를 비롯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설치된다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대학생 지부장은 동아리, 소모임 등의 형태로 자발적인 대학지부 활동을 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각 대학의 대표성을 확보하거나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정당을 표방해 정치 활동을 해보겠다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한국당으로서는 황무지와 같은 대학에 이제 막 씨앗을 내리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당 차원에서 금전 등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은 어렵지만, 학내에서 대학생들이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sk@yna.co.kr
- ☞ 명품모자로 얼굴가린채 사과없는 '친구 살해' 10대들
- ☞ 나경원 "안보를 어민이 지켜…국방장관 사퇴해야"
- ☞ 돈 받고 어린이들에 성관계 보여준 20대 부부
- ☞ '예절 모른다' 상사에 이모티콘 보낸 직원 해고
- ☞ 출산하다 변기에 빠진 아이 숨지자 땅에 묻은 20대
- ☞ 여신도 '길들이기 성폭력' 30대 목사…간음죄 적용
- ☞ 국회 고위직 "3번 이혼에…" '인사 불이익' 글
- ☞ "반기 들어?"…0점 준 교수의 갑질 천태만상
- ☞ 백화점 유명디자이너 7만원 셔츠, 1만원짜리 중국산
- ☞ 휴가계획을 못 세웠다면 주목!…여름휴가의 모든 것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리 실종 신고'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없어"(종합) | 연합뉴스
- 의대교수들, 증원 현실성 비판…"우리병원 2조4천억 주면 가능"(종합) | 연합뉴스
- 中남성, "아파트 마련" 처가 압박에 1억 '가짜돈' 마련했다 덜미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日도 5일 어린이날인데…14세 이하 어린이 '수·비율' 역대 최저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연휴 아침 강남역 인근 매장서 흉기 인질극 벌인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