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9 세계혁신지수 순위 11위로 1계단 상승

유세진 2019. 7. 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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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유엔의 2019 세계혁신지수에서 11위에 올라 지난해 1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의 혁신 점수는 56.55점으로 아시아에서는 8위에 오른 싱가포르(58.37점)에 이어 2번째로 높다.

세계혁신지수는 유엔 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하는 것으로 연구개발(R&D) 투자 및 국제특허 취득, 상표권 신청과 같은 전통적 지표에서부터 스마트폰 앱 창조나 첨단기술 수출과 같은 새로운 지표 등 80개 항의 지표들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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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웨덴, 미국. 1∼3위 차지
중국 14위로 순위 상승


【유엔본부=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한국이 유엔의 2019 세계혁신지수에서 11위에 올라 지난해 1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의 혁신 점수는 56.55점으로 아시아에서는 8위에 오른 싱가포르(58.37점)에 이어 2번째로 높다. 홍콩(55.54점)과 중국(54.82점), 일본(54.68점)은 각각 13, 14,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17위에서 14위로 3계단이 상승해 혁신 주도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스위스가 67.24점으로 혁신지수 1위에 올라 2011년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웨덴이 63.65점으로 2위를, 61.73점의 미국이 3위에 올랐다. 2018년 6위까지 떨어졌던 미국은 올해 다시 톱 5 내에 진입했다.

4∼10위에는 네덜란드(61.44점)와 영국(61.30점), 핀란드(59.83점), 덴마크(58.44점), 싱가포르, 독일(58.19점), 이스라엘(57.43점)이 이름을 올려 유럽 국가가 7개국을 차지했으며 미주와 아시아, 중동이 각각 1개국씩 포함됐다.

11∼20위에도 한국과 홍콩, 중국, 일본을 제외하면 나머지 5개국이 유럽 국가들이며 나머지 한 나라는 캐나다이다. 아일랜드(56.10점)가 12위를 차지했고 프랑스(54.25가 16위, 룩셈부르크(53.47)와 노르웨이 (51.87), 아이슬란드(51.53)가 18, 19, 20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53.88점으로 17위를 차지했다.

20위 이내 국가들 가운데 중국만 중상층 소득 국가로 분류됐고 나머지 19개국은 모두 상위 소득 국가들이었다.

최하위 10개국에는 14.49점에 그친 예멘이 가장 낮은 순위로 평가됐고, 그 다음이 브룬디,니제르, 토고, 기니 순이다.

세계혁신지수는 유엔 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하는 것으로 연구개발(R&D) 투자 및 국제특허 취득, 상표권 신청과 같은 전통적 지표에서부터 스마트폰 앱 창조나 첨단기술 수출과 같은 새로운 지표 등 80개 항의 지표들을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 기구는 무역분쟁과 세계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제둔화가 나타나는 가운데에서도 전세계에서 혁신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혁신지수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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