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45만 명 넘게 늘어..2년 5개월만에 최대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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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1년 전보다 45만 명 넘게 늘어 2년 5개월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1일)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천 명 늘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7만4천 명이 늘었고, 숙박 및 음식점에서도 10만4천 명 늘어 숙박 및 음식점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달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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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1년 전보다 45만 명 넘게 늘어 2년 5개월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1일)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 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천 명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2017년 3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대치로 8월 기준으로 보면 2014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입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인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세~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도 0.5%포인트 오른 67%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85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5천 명 감소했고,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비율인 실업률은 1%포인트 떨어진 3%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7만4천 명이 늘었고, 숙박 및 음식점에서도 10만4천 명 늘어 숙박 및 음식점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달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도 8만 3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에선 취업자가 5만 3천 명이 줄었고, 공공행정과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5만 2천 명, 금융 및 보험업에서 4만5천 명이 줄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 2만 4천 명 줄어 2018년 4월부터 계속 감소한 이래로 가장 적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연령별로 취업자 수를 보면 60대 이상에서 올해 2월 이후 최대치인 39만 천 명 늘어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다른 연령대도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40대에서는 12만 7천 명 감소했고, 30대에서는 9천 명이 줄었습니다. 고용률로 보면 40대만 인구 감소 폭보다 취업자 수가 더 많이 줄어 0.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다만, 통계청은 그동안 감소 폭이 컸던 제조업과 도소매업에서도 감소 폭이 축소됐고, 이 영향으로 40대 취업자 감소 폭도 축소하면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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