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7% 한국 26%..지지율 격차 두자릿수로 확대

안호균 2019. 10. 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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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10%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민주당 지지층은 결집하고 한국당의 중도층 지지세는 이탈했다.

한국갤럽은 10월 4주차(22~24일) 지지 정당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10월 3주차) 조사에서 1%포인트 하락한 36%를 나타냈지만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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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p 오른 37%..한국 1%p 내린 26%
양당 지지율 격차 한 주 만에 두자릿수로 확대
조국 사퇴로 진보 지지세 결집, 보수·중도 이완
정의 7%, 바른미래 5%, 평화 1%, 공화 1% 順
【서울=뉴시스】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월 4주차 지지 정당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으며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26%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10%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민주당 지지층은 결집하고 한국당의 중도층 지지세는 이탈했다.

한국갤럽은 10월 4주차(22~24일) 지지 정당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7%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10월 3주차) 조사에서 1%포인트 하락한 36%를 나타냈지만 일주일 만에 소폭 반등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9%포인트까지 좁혀졌다가 다시 11%포인트로 확대됐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62%에서 65%로 올랐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진보층 지지세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중도층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37%를 나타냈다. 보수층 지지율은 12%에서 11%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보수층(58→56%)과 중도층(25→21%)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진보층 지지율은 4%로 지난주와 같았다. 조 전 장관 사퇴로 보수층과 중도층 지지세가 이완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한 7%,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한 5%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1%를 나타냈다. 무당층은 지난주와 같은 2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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