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갑질' 박찬주, "감 따는 건 공관병 고유 업무" (속보)

강신우 기자 2019. 11.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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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제외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을 부려 먹은 것이 아니라 편제표대로 임무 수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찬주 전 대장은 이날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자신이 한국당 인재영입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는 "공관병에게 질책을 했다고 해서 '갑질'이라고 하는 표현은 동의할 수 없다"면서 "지휘관의 지시를 '갑질'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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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전 대장, 한국당 영입 보류 관련 회견 / 연합뉴스
[서울경제]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제외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을 부려 먹은 것이 아니라 편제표대로 임무 수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찬주 전 대장은 이날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자신이 한국당 인재영입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서는 “공관병에게 질책을 했다고 해서 ‘갑질’이라고 하는 표현은 동의할 수 없다”면서 “지휘관의 지시를 ‘갑질’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관병 갑질 사건은 군 무력화 위한 불순세력의 작품”이라고 비판하며 “갑질 의혹, 대부분 사실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감 따고 골프공 줍게 한 것은 사실이나 감 따는 건 공관병의 업무”라면서 “업무 편제표에 따라 과업을 지시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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