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단식 8일차 병원 이송.."의식 없는 상황"(종합)

이형진 기자 2019. 11. 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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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차인 27일 병원에 이송됐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즈음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이를 확인한 의료진 역시 이날 뉴스1과 만나 "(황 대표)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좋은 여건에서 (단식을) 하는 게 아니니까 지금 8일차라고 하지만, 적어도 12일, 13일차 정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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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주기적 체크..건강 악화 심화 신촌 세브란스 이송
단식 8일 차를 맞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천막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을 만나던 중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019.11.27/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차인 27일 병원에 이송됐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1시 즈음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당 주요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황 대표가 의식이 없다"고 황 대표의 상태를 전했다.

앞서 황 대표는 단식 8일차를 지나면서 소변에서 며칠째 단백뇨가 나오는 등 건강 상태가 매우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증세는 물론 단백뇨 증상도 3~4일째 이어지는 상황이다. 의료진은 주기적으로 황 대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확인한 의료진 역시 이날 뉴스1과 만나 "(황 대표) 상태가 많이 안 좋다. 좋은 여건에서 (단식을) 하는 게 아니니까 지금 8일차라고 하지만, 적어도 12일, 13일차 정도 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당 관계자들은 황 대표 단식을 중단을 요구했지만 황 대표는 단식에 대해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황 대표 건강 악화가 심화되자 당 관계자들은 황 대표를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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