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SD바이오센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한성주 2020. 2. 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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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와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유전자검사시약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앞서 질본은 코젠바이오텍과 씨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검출검사를 위한 검사시약 긴급사용을 각각 4일과 12일 승인했다.

오 상무는 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코로나19 진단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현재 긴급사용승인의 대상이 되는 유전자검사시약 외에도 추가적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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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승인 진단시약 총 4개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솔젠트와 SD바이오센서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19(이하 코로나19) 유전자검사시약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질본은 지난 27일 공고를 통해 솔젠트의 ‘DiaPlexQTM Novel Coronavirus(2019-nCoV) Detection Kit’과 SD바이오센서의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시약으로 승인했다. 앞서 질본은 코젠바이오텍과 씨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검출검사를 위한 검사시약 긴급사용을 각각 4일과 12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질본의 긴급사용 승인을 얻은 진단시약은 총 4개가 됐다. 시약을 개발한 기업 4곳은 모두 한국바이오협회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소속이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상무는 “4개 기업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질본의 업무가 급증하고 있어 신청 검토절차가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승인 대기중인 신청서류들이 조속히 검토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상무는 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코로나19 진단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현재 긴급사용승인의 대상이 되는 유전자검사시약 외에도 추가적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증상이면서 잠복기가 긴 환자를 위한 검사와 대량 신속진단을 위해서는 분자진단을 보완할 수 있는 항체신속진단 제품 등 보조적 1차 스크리닝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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