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 자매도시 여수에 마스크 1만5000장 지원

김석훈 2020. 3. 6.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웨이하이시가 한국의 국제 자매도시인 전남 여수시에 보건용 마스크 1만 5000장을 지원했다.

6일 여수시는 웨이하이시(시장 장하이보)가 여수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서한과 함께 보건용 마스크 1만 5000여 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은 어려움에 동질감 느껴..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시장 장하이보)가 여수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서한과 함께 보건용 마스크 1만 5000여 장을 기증했다. (사진=여수시청 제공) 2020.03.06.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중국 웨이하이시가 한국의 국제 자매도시인 전남 여수시에 보건용 마스크 1만 5000장을 지원했다.

6일 여수시는 웨이하이시(시장 장하이보)가 여수시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서한과 함께 보건용 마스크 1만 5000여 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시는 여수 시민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 "현 코로나19 사태는 양 시 공동의 도전 과제로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며 "함께 손잡고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 시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공동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려울 때 참 우정을 보게 되는데, 마스크 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지원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확진자 확산 방지, 더 나아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와 중국 웨이하이시는 지난 1995년 2월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래 공무원 상호파견 및 대표단 상호 방문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