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원금 빨리 달라" 40대 구청서 주먹질..공무원 뇌진탕 기절

한지은 2020. 6. 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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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생계지원금을 받기 위해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 응대하는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남 창원시 공무원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은 A(45·남) 씨가 50대 여성 공무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긴급생계지원금이 입금되지 않는다며 항의하다가 이같이 행동했다.

공무원노조는 A씨가 다시 구청을 찾아올 수도 있다며 경찰에 구속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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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경찰에 구속 탄원서 제출..경찰 "구속 영장 신청 검토"
남성, 여성 폭행 (PG) [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긴급생계지원금을 받기 위해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 응대하는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남 창원시 공무원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은 A(45·남) 씨가 50대 여성 공무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긴급생계지원금이 입금되지 않는다며 항의하다가 이같이 행동했다.

주먹에 맞은 B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탁자에 머리를 부딪쳐 뇌진탕으로 기절했다.

A씨가 받는 지원금은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다른 종류다.

해당 구청 공무원들은 "일터에서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맞아 기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무원노조는 A씨가 다시 구청을 찾아올 수도 있다며 경찰에 구속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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