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연수원, 북구 강동 신청사서 업무 시작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0. 9.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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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수원은 오는 10월 5일부터 북구 강동동(무룡로 1093)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연수원은 옛 강동중학교 자리에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교육연수원 안승문 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청사에서 연수원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교직원들이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동구 방어진에 위치한 교육연수원은 고(故)이종산 선생이 일제강점기 후학들을 위해 설립한 사립 방어진수산중학교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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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동에 위치한 울산교육연수원 신청사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연수원은 오는 10월 5일부터 북구 강동동(무룡로 1093)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연수원은 옛 강동중학교 자리에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연면적 994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8월 30일 준공됐다.

교육연수원 안승문 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청사에서 연수원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교직원들이 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동구 방어진에 위치한 교육연수원은 고(故)이종산 선생이 일제강점기 후학들을 위해 설립한 사립 방어진수산중학교부터 시작됐다.

이 선생이 기부채납한 수산중학교는 공립 방어진중학교로 운영되다가 1999년 9월부터 학생수련원과 교육연수원으로 운영됐다.

이후 2000년도에 학생수련원이 분리되면서 교육연수원으로 활용됐다.

2004년 울산시의 대왕암공원 조성계획에 따라 교육연수원 이전이 추진됐다. 10여 년 동안 연수원 이전계획이 지연되다가 2018년 북구 강동동 이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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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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