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원 연수 새 요람, 충북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준공

이성기 기자 입력 2020. 10. 22. 14:47 수정 2020. 10.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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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의행) 북부분원이 22일 충북교육청과 충주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했다.

조의행 원장은 "준공식과 함께 열린 우근 류자명 선생의 흉상 제막식은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한 분으로서 북부분원이 충주지역과 함께 류자명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미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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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주 중앙탑초 리모델링
충북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조의행) 북부분원이 22일 충북교육청과 충주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새롭게 출발했다.

북부분원은 2018년 옛 중앙탑초등학교가 폐교됨에 따라 2019년 54억원을 들여 리모델링(구조변경) 해 새롭게 단장했다.

연수시설로 행복교육관(본관), 배움길관(후관)에 강의실, 마루방, 모임방, 생활공방, 오름마당, 쉼터 등 시설을 갖춰 다채로운 연수가 가능하게 했다.

'행복교육의 숲, 함께 걷는 배움길'이라는 원훈에 따라 충북 교직원의 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율 기획연수를 비롯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우근 류자명 선생의 흉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했다.

우근 류자명 선생은 농학자이자 교육자로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적으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조의행 원장은 "준공식과 함께 열린 우근 류자명 선생의 흉상 제막식은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독립운동을 한 분으로서 북부분원이 충주지역과 함께 류자명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미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했다.

이어 "단재 신채호 선생과 우근 류자명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교직원의 사명감과 책무성, 전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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