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문정원, 층간소음 민원에 사과.."이렇게 방음 방진 안되는 줄 몰랐다"

이상규 2021. 1. 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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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방송인 이휘재 가족도 이웃으로부터 층간소음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이휘재씨의 부인 문정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2학년 반 배정이 나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사진에 한 네티즌이 자신을 아랫집 이웃이라며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했다.

이 네티즌은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세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요?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드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문 씨는 지난 12일 댓글을 통해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부분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라며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고 썼다. 또 "아이들 놀 때는 최대한 3층에서 놀게 하고 코로나로 인해 갈 곳도 없어 친정집에 가 있거나 최대한 어디라도 나가려고 해 봐도 그게 요즘 날도 춥고 갈 데도 잘 없다"고 해명했다.

문 씨는 또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휘재씨 가족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빌라로 이사를 했다.

이 빌라는 이휘재씨가 결혼 전 살던 곳으로 알려졌다. 문 씨는 리모델링 된 집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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