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국도서 외제차 8km 역주행 충돌..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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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7시 40분경 전남 고흥군 녹동읍에서 고흥읍으로 가는 국도 27호선 상행선 도로를 흰색 외제차가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흰색 차의 역주행에 정상 운행하던 다른 차량 4대의 운전자들은 깜짝 놀라 112에 신고했다.
A 씨(55)가 몰던 흰색 차는 고흥군 고흥읍과 녹동읍 중간지점인 도덕면 신양리까지 8㎞가량을 10분 정도 빠르게 역주행 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도로를 역주행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지시위반)로 A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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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55)가 몰던 흰색 차는 고흥군 고흥읍과 녹동읍 중간지점인 도덕면 신양리까지 8㎞가량을 10분 정도 빠르게 역주행 했다. 그러다 A 씨 차량은 신양리 굽은 도로구간에서 정상 운행하던 B 씨(52)의 회색 승용차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B 씨가 숨지고 A 씨는 중상을 입고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도로를 역주행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지시위반)로 A 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채혈을 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흥=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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