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연정 마감시한 넘겨..정치적 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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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4일 자정으로 정해진 마감 시간내에 연립 내각의 구성을 하지 못해 그의 리쿠드 당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으로 밀려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리블린 대통령은 국회의원 가운데 52명이 지난 달 그를 총리로 인준했을때 네타냐후에게 연정 구성의 첫 번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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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가 4일 자정으로 정해진 마감 시간내에 연립 내각의 구성을 하지 못해 그의 리쿠드 당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야당으로 밀려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 마감시한은 이스라엘의 명목상의 대통령이 네타냐후에게 허용해 준 4주일이라는 기한을 이미 넘었다. 이제 공은 류벤 리블린 대통령에게 다시 넘어갔고, 그는 자정이 지난 직후에 "앞으로 5일 이내에 의회 의석을 가진 13개 정당을 다시 접촉해서 정부를 구성하는 절차를 계속하는 문제에 대해 재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블린대통령은 앞으로 수일 이내에 네타냐후의 정적들 가운데 한 명을 정해서 대안 연립내각을 구성할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의회에 국회의원 가운데 한 명을 총리로 선출해 주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이것도 저것도 다 안되면 이스라엘은 올 가을쯤에 2년 남짓한 기한 내에 다시 5번째 총선을 치러야 한다.
이런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당장 네타냐후가 총리직에서 축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현재 진행중인 부패혐의 재판에서 더 불리한 결과를 얻게 되어 원했던 장기 집권의 꿈을 위협 당하게 된다.
네타냐후의 정적들은 서로의 깊은 이념적 정치적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주일 새 비공식 면담들을 계속하고 있어서, 혹시 권력을 나눠가질 내각 구성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리블린 대통령은 국회의원 가운데 52명이 지난 달 그를 총리로 인준했을때 네타냐후에게 연정 구성의 첫 번 기회를 주었다. 당시 그 숫자는 의회의 다수는 아니었지만 정당대표로는 최대의 지지표를 얻은 것이었다.
당시 45표를 얻었던 야당지도자 야이르 라피드가 현재로서는 연정 구성을 할 가장 가능성이 높은 대안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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