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중국 로켓잔해 아라비아해 위에서 해체"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2021. 5. 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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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창정-5B호'의 잔해가 9일 아라비아해에 추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측은 로켓의 잔해가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24분경 동경 72.47도, 북위 2.65도의 위치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AFP통신도 중국 국영방송을 인용, 로켓의 잔해가 아라비아해 위에서 해체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창정-5B호 발사 이후 로켓의 잔해가 지구에 재진입하면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일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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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정 5B 로켓의 잔해가 추락한 위치 © 뉴스1
중국이 지난달 발사한 로켓 ‘창정-5B호’의 잔해가 9일 아라비아해에 추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측은 로켓의 잔해가 우리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24분경 동경 72.47도, 북위 2.65도의 위치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위치는 인도 남서쪽 아라비아해다.

AFP통신도 중국 국영방송을 인용, 로켓의 잔해가 아라비아해 위에서 해체됐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온라인 관측소인 버추얼 텔레스코프 프로젝트가 지난 6일(현지시간) 창정 5B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의 사진을 공개했다. © 뉴스1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되는 이 로켓의 잔해는 지구로 추락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로켓의 잔해가 바다에 추락함에 따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창정-5B호 발사 이후 로켓의 잔해가 지구에 재진입하면서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일부 떨어져 건물이 파손된 바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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