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교수 2명 문교부서 해임 승인
1990. 9. 3. 14:25
(부산(釜山) = 연합(聯合)) 문교부는 지난달 28일 부산대가 해임승인을 요청한 부산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박광주부교수와 김호정조교수의 해임을 승인했다.
이들 교수는 지난 1학기동안 행정학과 사태와 관련 학생들을 선동해 집단 수업거부농성 사태를 유발시켰다는 이유로 부산대학이 지난달 2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교수를 중징계하기로 결정, 문교부에 승인을 요청했었다.
이같은 문교부의 결정에 대해 두교수는 변호사를 선임,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제소키로 하는등 준법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부산대교수회는 4일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으며 학생들은 학생총회를 열고 총장실을 방문 항의를 하는등 두 교수의 징계철회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 연합뉴스
-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 연합뉴스
- 오타니 前통역사, 법원서 사기 혐의 부인…"형식적 절차" | 연합뉴스
-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영화같은 일이'…프랑스서 호송차 총격받아 죄수 탈주(종합) | 연합뉴스
- 여자친구 폭행하고 27시간 감금한 20대 붙잡혀 | 연합뉴스
-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 연합뉴스
- 기저귀 차림에 떨고 있던 치매 노인…무사히 가족 품으로 | 연합뉴스
- 獨 극우 유력 정치인, 나치 구호 외쳤다가 벌금형 | 연합뉴스
- "아저씨 안돼요, 제발제발"…여고생이 교량난간에서 40대男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