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말聯, 舊蘇 공화국 곧 승인
1991. 12. 23. 01:15
駐데카 蘇대사관, 러시아 공관 자처 (다카 콸라룸푸르 로이터 UPI=연합(聯合)) 방글라데시는 蘇독립국 연방 소속 국가들을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고 무스타파지르 라만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이 22일 밝혔다.
라만 장관은 이날 알렉세프 駐방글라데시 蘇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알렉세프 대사는 이에 대해 蘇연방이 붕괴한 지금 우리는 러시아 외교공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의 한 관리는 이날 공관에 계양돼 있던 망치와 낫이 그려진 적기를 내리면서 "소련은 끝났다. 우리는 러시아人이며 내일부터 우리 공관에는 러시아旗가 계양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舊蘇연방 공화국들의 독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혼미한 소련 정세가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말레이시아의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외무장관은 이날 "승인은 불가피하다"고 전제하면서 舊蘇연방내 상황이 너무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므로 "정세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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