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유엔제재로 유럽챔피언 결승 출전금지
1992. 5. 31. 09:31
(뉴포트(영국).바르셀로나 로이터 =연합(聯合)) 유고는 유엔의 對세르비아및 먼테네그로 제재조치중 스포츠 교류및 출전금지에 따라 오는 10일 열리는 유럽축구 챔피언 결승전에 출전할수 없을 것이라고 축구 관계자들이 30일 말했다.
국제축구협회(FIFA) 스텝 블래터 사무총장은 "유엔의 제재조치가 지속되는한유고는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10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덴마크가 대신 출전하게 될 것같다고 말했다.
이는 유고가 유럽 챔피언컵 뿐만아니라 월드컵 축구 1차예선이 열리는 9월까지도 제재조치가 계속되면 오는 94년 월드컵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유고의 오는 7월 바르셀로나 올림픽 출전과 관련,올림픽 관계자들은 유고에 대한 바르셀로나 올림픽 참가금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따르것이라고 말했는데 IOC는 유엔 제재결의를 준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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