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釜山) 지하철 1호선 전구간 완전 개통
(부산(釜山)=연합(聯合)) 부산 지하철 1호선이 23일 4단계 구간 개통으로 착공 13년만에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하철 1호선 4단계 구간은 이날 오전 11시 종점인 부산 사하구 신평역 대합실에서 吳明교통부장관, 鄭文和부산시장등 1천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통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1호선 4단계 구간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역에서 사하구 신평동간 6.4㎞로 지난 90년 7월부터 총 2천2백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년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지난 81년 부산 금정구 노포동역-부산진구 범냇골간 1단계공사를 시작한 지 13년만에 총연장 32.5㎞의 지하철 1호선 전구간(소요시간 편도 1시간1분30초)이 완전 개통됐다.
1호선 완전개통으로 지금까지 하루평균 전동차 2백52량 36개 편성에서 3백량 44개 편성으로 늘어 지하철의 교통분담률이 7.6%에서 9.16%로 높아지게 됐다.
또 1호선의 완전개통으로 新平.장림(長林)공단 지역 근로자들의 교통불편해소는 물론 향후 조성될 부산 강서구 鳴旨주거단지, 菉山.신호국가공단등 서부산권 개발지역과 기존 도심과의 연계도 가능케됐다.
이날 개통식에 이어 吳교통부장관등 관계자들이 전동차 시승식을 가졌고 사하구관내 단체들이 주관한 농악대,고적대 퍼레이드, 민속공연등 다양한 지하철 개통 축하행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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