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중 송수관 파열, 수돗물 공급 중단

입력 1994. 9. 26. 19:57 수정 1994. 9. 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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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釜山)=연합(聯合)) 申政勳 기자 = 부산 지하철 2호선 공사구간에서 공사도중 대형송수관이 파열돼 부산진구등 5개구 30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께 부산 북구 주례동 주례 3거리 지하철 2호선 216공구에서 공사도중 지반이 붕괴되면서 1천5백㎜ 대형 송수관이 파열돼 부산진구 전지역과 북구, 동구, 동래구,남구 일부지역등 30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지하철 216공구 시공업체인 남광토건측이 지하 굴착작업을 하던도중 지반이 붕괴되면서 송수관과 제수변을 잇는 고무 이음새부분이 파열되면서 발생 했다.

한편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사고현장에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펴고 있으나 28일 오전께나 정상급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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