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해산물 상습절취범 일당 적발

1994. 9. 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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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木浦)=연합(聯合)) 趙根英기자= 전남(全南) 목포(木浦) 해양경찰서는 27일 수중 잠수 장비까지 갖추고 전복등 고가의 해산물을 절취해온 金福烈씨(35.무직. 전남(全南) 장흥(長興)군 안양면 수락리 )를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金영춘씨(37.광주(光州)시 西구 화정(花亭)동 740-7)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씨등은 지난 7일 오전 4시께 진도(珍島)군 서거차도 장화영씨(37) 소유 가두리 양식장에 몰래 들어가 진주 양식 전복 5년생 2백여개(시가 1억원)와 자연산 전복 3백여㎏(시가 2천1백만원)등 모두 1억2천1백만원어치를 절취해 경남 충무와 여수,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등에 판 혐의다.

경찰은 또 이들이 수중 다이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초부터 해남(海南), 莞島, 진도(珍島)등지에 있는 전복, 활어 양식장에 수중 다이버 복장을 하고 들어가 수산물을 훔쳐 전국의 수산시장등에 팔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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