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육교 받아 붕괴 2명사망(속보)
입력 1994. 11. 20. 11:12 수정 1994. 11. 20. 11:12
(서울=연합(聯合)) 20일 오전9시51분께 서울 성북구 종암1동 종암경찰서앞 노상에서 미아리에서 고대방향으로 달리던 부산9바 5112 대형트레일러가 경찰서앞 육교 상판을 들이받는 바람에 6차선 도로를 가로지르는 길이 18m 육교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사고를 낸 트레일러와 반대편 고대방향에서 미아리 방면으로 달리던 28번 삼양운수소속 서울5사 3255 시내버스,서울4하 3640 캐피탈 개인택시,서울 1러 8329 소나타 승용차등 차량 4대가 무너진 육교에 깔려 시내버스 기사 金충환씨(32)와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여자 승객 1명이 숨지는등 이 시간 현재 2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신원을 알수없는 택시기사 1명과 버스승객 1명등 3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북부연세병원과 중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서울 종암경찰서와 관할 소방서측은 경찰과 소방대원 2백여명과 구조공작차량 15대등이 긴급출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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