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도하<카타르>.AP 로이터=연합) 국제축구경기에서 레드카드와 부상등으로 한 팀 선수 5명이 경기도중 빠지는 바람에 규정에따라 경기가 중단되는 희귀한 일이 벌어졌다.
카타르 도하에서 16일 벌어진 `95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9세이하) C조 예선 네덜란드- 온두라스전 경기 주심을 맡은 일본인 주심 오카다 마사요시는 네덜란드가 7-1로 이기고 있던 후반 37분께 온두라스 선수 4명이 퇴장당하고 1명이 부상으로 빠지자 네덜란드의 승리를 선언하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FIFA 규정은 경기도중 한 팀 선수 5명이 빠져 그라운드에 뛸수있는 선수가 6명이하일때는 주심이 그 때까지 이기고 있는 팀의 승리를 선언하고 경기를 중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온두라스 선수들은 경기초반부터 거친 플레이로 일관하다 전반 17분 알렉스 베일리가 처음으로 퇴장당한 것을 시작으로 3명이 잇따라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데 이어 후반 37분께 오세케라선수가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나가자 경기 중단이 선언 됐다.
FIFA는 이와관련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온두라스팀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온두라스의 루이 카마고 감독은 경기 중단이 선언된 직후 "오늘의 사태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면서 "비신사적인 경기로 퇴장당한 선수들에게 징계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흉가 체험' 방송하던 BJ 진짜 시신 발견 '화들짝'
- WP "독립선언문 든 소녀 손 잘라"…日편들던 워싱턴 '충격'
- 사기로 구속된 10대, 구치소서 수용자에 성적행위 강요
- '해외 원정도박' 슈, 1심 집행유예…"제 모습 끔찍했다"
- '낯뜨거운' 비리 공무원…성기 수술비까지 업자에 뜯어
- '버닝썬-경찰 유착 의혹' 제기한 20대, 추가 성추행 정황
- 베껴쓰기 숙제 해주는 로봇 中등장…가격은?
- 어깨 부딪쳐서…술집서 만난 다른 손님 집단 폭행
- "뱀파이어여서 죽였다"…母살해한 20대 징역 30년
- "싸가지없는 XX" 국회의원이 구의원에 폭언 논란
많이본 뉴스
- 뉴스
뉴스
- 1위[클럽 '버닝썬' 사건] '애나'집 하얀 가루 정체는?.."'승리'도 조사 가능"
- 2위'흉가체험'서 시신 발견 BJ, 주거침입죄로 처벌받을까
- 3위19일 대설 예비특보.."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 4위"저딴게 무슨 대통령"..한국당 최고위원 후보들 '막말·폭언'
- 5위연수비 반납했지만.."이해할 거"라던 시민들 '싸늘'
- 6위文대통령 5·18 언급에 4당 '동감'..한국당만 "갈등조장"(종합)
- 7위[인터뷰] 수색 3일 만에 '블랙박스'..2년간 애태워 온 가족들
- 8위25년간 종적감춘 브라이드 고래..그물걸려 죽은채 발견
- 9위회현역 에스컬레이터 붕괴사고..작동 중 발판 푹 꺼져
- 10위민병두 "5.18 유공자로 내가 받는 혜택, 국립공원 입장료 면제가 유일"
- 연예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