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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11월초 개점예정 교통마비 우려

입력 1995.09.23. 10:32 수정 1995.09.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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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釜山)=연합(聯合)) 柳日馨기자 = 단일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9월초 조기개점을 추진하다 반대여론에 밀려 포기했던 롯데백화점 부산점(점장 梁和胤)이 교통 대책도 없이 다시 오는 11월초 조기개점하기로 해 서면(西面) 일대에 교통마비 사태가 우려된다.

23일 롯데측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1일 사장단 회의에서 내년 6월 개점 예정이던 롯데백화점 개점일을 오는 11월 초순으로 결정했다는 것.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부산점은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중간 소방검사에 들어갔으며 이달중 부산(釜山)鎭구청에 임시사용승인신청서를 제출, 내달 10일께까지 승인을 받아 내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롯데백화점은 건축허가시 약속한 교통소통을 위한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개점할 예정이어서 조기개점할 경우 서면(西面) 일대의 교통량 폭증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부산지하철 2호선 2단계 서면(西面)교차로 공사와 伽倻路확장공사 등이 맞물려 최악의 교통지옥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전문 관계자들의 의견으로는 롯데백화점 부산점이 지하철 공사와 지하진입차도 공사가 완공되지 않은 채 개점할 경우 초기에는 하루 30만∼40만명이 몰려 서면(西面)은 물론 伽倻路.中央路 등지에까지 연쇄체증을 유발, 부산 전역이 심각한 교통체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91년 11월 교통영향심의 때 진입지하차도 건설 등을 건물준공 신청의 전제조건으로 부산시에 제시해 공증까지 마쳤기 때문에 준공검사가 불가능해지자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편법으로 영업방침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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