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체 버리고 뺑소니친 30대 회사원 긴급구속
1995. 10. 4. 01:04
(서울=연합(聯合))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자전거를 타고 가던 사람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내다버린 趙南仁씨(36.회사원.서울 성북구 돈암동 현대아파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趙씨는 지난 1일 오전 0시10분께 서울 중랑구 상봉1동 망우역 앞 삼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金容成씨(35.가내수공업.서울 중랑구 면목1동)를 자신이 몰고가던 서울2서 9393호 코란도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金씨를 차에 싣고 서울 동대문구 장안4동 현대아파트 앞 주차장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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