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리트리아,하니시군도(群島) 비무장화에 합의

1995. 12. 2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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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마라 AFP=연합(聯合)) 예멘과 에리트리아 양국대통령은 영토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는 홍해(紅海)상의 전략요충 大.小 하니시군도(群島)를 비무장화 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총리가 29일 발표했다.

이사이아스 아페워르키 에리트리아대통령과 알리 압달라 예멘대통령을 각각 만나 협상을 벌였던 제나위 총리는 양국이 大.小 하니시군도(群島)의 9개섬을 비무장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하고 그러나 비무장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멘과 에리트리아 양국은 서로 하니시군도(群島)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에리트리아軍이 大하니시島를 무력으로 점령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한 12명이 사망했었다.

한편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예멘수도 사나에 도착,"공정한 중재자"로서 양국간의 영토분쟁을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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