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급자 폭행치사 교도대원 구속 <속보>
1996. 9. 9. 10:58
(전주(全州)=연합(聯合)) 林 淸기자 = 전북(全北) 전주(全州)교도소내 교도대원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전주(全州)지검 수사과는 9일 이 교도소 교도대원 金공배상교(25)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金상교는 지난 6일 오후 7시10분께 전주(全州)교도소내 의류 수선실로 교도대원 朴혜준일교(22)를 불러 " 왜 고참 말을 잘 듣지 않고 내무생활을 게을리하느냐"며 주먹으로 朴일교의 가슴을 마구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려 뇌진탕으로 숨지게 한 혐의다.
검찰은 朴일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이날 오후 사체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주(全州)교도소측은 사고 직후 朴일교가 의류 수선실에서 일을하다 실수로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진 것으로 발표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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