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리트리아, 영유권분쟁 국제사법중재 위임합의
1996. 10. 2. 02:30
(파리 AFP=연합(聯合)) 예멘과 에리트리아는 프랑스의 중재로 홍해 소재 하니시섬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을 국제 재판에 위임키로 합의했다고 프랑스 관리들이 1일 발표했다.
양국은 국제법에 따라 운용되는 중재 재판소 설립에 동의하고 3일 합의서에 서 명한다고 프랑스 외무부가 밝혔다.
중재 재판소는 예멘과 에리트리아가 선임하는 각각 2명씩과 의장직을 맡게될 한 사람을 포함해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예멘과 에리트리아는 지난 5월 프랑스의 중재로 하니시섬 영유권 분쟁을 일단락지었으나 3개월여 후 에리트리아가 돌연 섬의 일부를 점령함으로써 또다시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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