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택시강도 검거

1997. 2. 1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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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議政府)=연합(聯合)) 朴基成기자= 경기(京畿)도 의정부(議政府)경찰서는 14일 택시 운전사를 위협, 금품을 빼앗은 權仁洙씨(24.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6가 42)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權씨는 13일 오후 7시2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서울 부흥운수 소속 서울3아2394호 브로엄 모범택시(운전사 梁승주.49)에 탄 뒤 택시가 양주(楊州)군 장흥(長興)면 일영유원지 앞에 도착하는 순간 운전사 梁씨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 현금 9만3천원과 택시를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운전사 梁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중 이날 오후 8시50분께 사건발생 장소에서 5㎞쯤 떨어진 한 음식점 앞에 세워진 택시를 발견하고 차안에 있던 權씨를 검거하려 했으나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자 공포탄 1발을 쏘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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