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안테나>원주(原州)지역 두 버스업체 노선분쟁

1997. 4.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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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原州)=연합(聯合)) 朴相徹기자 = ○...江原도 원주(原州)지역의 두 시내버스 업체가 전체적인 수익금 감소에 따라 노선과 배차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 자칫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

원주(原州).횡성(橫城) 지역에서는 동신운수(대표 심상린)와 태창운수(대표 김석기)가 시내버스노선에 90여대씩을 투입해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원주(原州)공항 개항을 계기로 태창이 원주(原州)∼횡성(橫城) 좌석버스 2대의 운행허가를 받자 동신은 자사의 시설인 개운(開運)동 영업소에 태창버스의 진입을 통제, 그동안 잠잠했던 분쟁이 재연.

태창도 자사 시설인 관설과 장양영업소의 동신버스 이용 통제로 맞서는 등 두 회사의 대립은 시내버스 운행중단으로 이어질 우려까지 낳고 있는 실정.

영업소 시설은 운송부대시설 공동이용을 규정한 양사의 동일노선 공동운수협정에 따라 그동안 함께 이용해 왔다.

두 업체는 지난 92년까지 법인은 달랐으나 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어 분쟁이 없었지만 93년 분리되면서 노선배정과 배차순서를 둘러싸고 감정대립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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