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교민 11명 기니로 대피

1997. 5.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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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외무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거주 한국교민중 11명이 인근 기니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시에라리온에는 사진현상업 종사자 13명과 선교사 3명 및 가족 7명 등 모두 23명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들 가운데 11명이 28일 새벽 새우잡이 어선을 타고 인근 기니의 코나크리 항으로 무사히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관할공관인 駐나이지리아대사관을 중심으로 교민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사태가 악화될 경우 미국 등 우방국의 협조를 받아 나머지 교민들도 대피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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