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亞야구선수권- 한국,일본 꺾고 8년만에 우승

입력 1997.06.01. 22:08 수정 1997.06.01. 22: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서울=연합(聯合)) 한국이 제1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을 누르고 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대만 타이베이 시립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홈런 4발을 몰아쳐 일본을 8-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전해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9년 서울에서 벌어진 15회 대회이후 8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으며 94년 니카라과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3년만에 일본을 꺾었다.

결승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이번 대회에서 26타수 14안타로 타율 0.538,홈런 9개,타점 19개를 마크한 거포 김동주(고려대)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한국은 1회 강혁(현대전자)의 솔로아치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1사 1,2루에서 강혁이 다시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공격에서 한국은 김동주의 2점홈런과 조인성(연세대)의 솔로아치 등 랑데부 홈런이 이어져 단숨에 6-0으로 승기를 잡았다.

6-3으로 쫓긴 6회에는 김동주가 다시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8-3으로 앞서던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에이스 김선우(고려대)가 구로스에게 3점홈런을 맞는 등 4점을 뺏겼으나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거포로 자리잡은 김동주(3루수)와 김선우(투수),조인석(포수),강혁(1루수)은 베스트 9에 선정됐다.

◇1일 전적 ▲결승 한국 105 010 010 - 8 일본 001 200 004 - 7

△홈런=강혁(1회),김동주(3회.2점,5회),조인성(3회,이상 한국),후쿠도메(4회.2 점),구로스(9회.3점,이상 일본)

실시간 주요이슈

2019.04.22. 19:54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