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익선동일대 도심재개발 추진
입력 1997. 6. 20. 16:20 수정 1997. 6. 20. 16:20
(서울=연합(聯合)) 서울 종로구는 20일 낙원상가옆 익선동 166일대 4만1천㎡의 도심재개발 구역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종로구는 이 지역이 낡은 한옥과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어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하고 주민중 63%가 재개발에 동의하고 있어 도심재개발 구역지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로구는 이에따라 이달중 이 지역 도심재개발 사업계획 용역을 발주,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근거로 내년 3월중 서울시에 구역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이 인접하고 지하철 3,5호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한 점을 살려 도심재개발시 주거복합건물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재개발로 도심공동화 현상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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