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우리가 경수로사업 중심역할 담당"
1997. 8. 21. 15:01
(서울=연합(聯合)) 金泳三대통령은 21일 대북경수로지원사업에 대해 "우리나라가 이번 경수로사업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긍지를 갖고 역사적인 대업을 잘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오후 청와대에서 북한 경수로부지 준비공사 착공식 참석후 돌아온 張瑄燮경수로기획단장 등 대북경수로사업 관계자 8명을 만나 격려한 자리에서 "이번 착공식은 북한의 핵개발을 동결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착공식은 동시에 남북한사이에 대규모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남북간 협력사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정부가 우리 기술자들의 신변안전과 편의보장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경수로 건설사업에 따른 분담금협상과 예산지원 등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부처간에 긴밀히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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