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설치후 운전사 상대 강도짓 2명 체포

1997. 9. 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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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廣州)=연합(聯合)) 金仁猷기자 = 경기(京畿)도 광주(廣州)경찰서는 23일 길가에 장애물을 설치해 차량의 흐름을 막은 뒤 이를 치우려고 트럭에서 내린 운전사를 폭행하고 돈을 뺏은 빈양수씨(22.노동.서울 송파구 거여동 548의 8) 등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공범 李승국씨(22)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사이인 빈씨 등은 21일 0시 35분께 경기(京畿)도 하남(河南)시 甘一동 433 앞길에 리어카를 설치해 놓고 길가에 숨어있다 인근 고등어자반 제조공장인 S상회에 물건을 납품하고 귀가하던 강원80나 1088호 화물차 운전사 姜학근씨(60)가 리어카를 치우러 내린사이 각목으로 姜씨와 조수석에서 자고 있던 姜재석씨(35)를 마구 때린뒤 수표와 현금 등 4백여만원을 뺏은 혐의다.

빈씨 등은 지난 4월까지 S상회에서 일했던 친구 李모씨(22)로부터 가게에 납품하는 차량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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