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돔경기장은 LG에 특혜준 셈"-市의회

1997. 12. 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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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聯合)) 서울시의회는 5일 뚝섬 월드컵 보조경기장 부지 매각이 결과적으로 LG그룹에 특혜를 준 것이라는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뚝섬돔구장 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뚝섬 경기장 매각 과정에서 LG그룹에 대한 서울시의 특혜의혹에 대한 조사결과, 부지 매각가격이 공시지가로 산정돼 시가보다 싸게 책정됐고, 부지 면적도 필요이상으로 과다하게 설정돼 의혹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또 부지매각 전과정의 최종 결정권자가 趙淳 前시장인 만큼 결과적으로 趙 前시장이 특혜를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같은 결론에 따라 앞으로 뚝섬 돔구장 부지 매각을 무효화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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