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취재차량 시외버스와 충돌 7명 중경상

1998. 5. 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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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 朴基成기자 = 6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월정리 38번국 도 '투투휴게소' 앞길에서 모방송국 취재팀을 태운 서울71 누 3012호 승합차(운전사 장명철.53)와 대신여객소속 경기 72 아 6061호 시외버스(운전사 조홍래.46)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사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5명 등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승합차가 장호원읍에서 안성읍쪽으로 달리다 확장공사중인 차선으로 길을 잘못 들었다가 재진입하던 중 뒤에서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취재팀은 지난 4월 충북 음성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현장취재하고 회사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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