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유승준' 뽑혀

1998. 10. 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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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 玄泳馥기자 = '98년 상반기에 활동한 대중가수 가운데 <유승준>이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갤럽이 전국의 14세 이상 국민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8년 상반기 10대 가수/가요' 선호도조사(7/24∼8/4) 결과에서 1일 밝혀졌다.

조사결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는 <유승준>이 13.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현정>(12.9%)-<임창정>(11.7%)-<신승훈>(9.2%)-<젝스키스>(8.5%) 등의 순이었다.

트로트 가수로는 <현철>(8.5%)과 <설운도>(7.7%)가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하며 좋아하는 가수 랭킹 10위권에 들었다.

성별 선호도는 남자 응답자의 경우 <김현정>(12.4%), <유승준>(10.4%), <임창정>(10%) 순으로 답했고 여자 응답자는 <유승준>(16.3%), <임창정>(13.5%), <김현정>(13.3%) 등으로 답했다.

또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로는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이 14.2%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어 유승준의 「나나나」(10.1%),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9.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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