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공사로 대한항공 여객기 타이어 파손

1999. 6. 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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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전승현기자 = 2일 오전 8시40분께 승객 126명을 태우고 광주공항에 착륙한 서울발 광주행 대한항공 1301편 여객기가 계류장으로 들어서다 유도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 타이어와 도로 옆에 설치돼 있는 유도로 신호등 3개가 각각 파손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공단이 활주로와 계류장 사이 폭 23m 유도로중 일부 구간의 지반강화 공사장을 여객기가 피하다 유도로를 약간 이탈, 잔디밭을 스쳤다"며 "승객들의 피해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이 여객기는 오전 9시20분 제주로 출발 예정이며 타이어 교체 등으로 1-2시간 출발이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onhapn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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