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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총기강도 용의자 검거(종합)

입력 2003. 07. 29. 10:10 수정 2003. 07. 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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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최근 대구시 중구 삼덕동에서 발생했던 중소기 업 회장집 총기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일주일만에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등은 29일 오전 7시 10분께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김모(38.무직)씨 집을 급습, 잠자던 김씨를 이 사건의 용의자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1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 이모(62.섬유회사 회장)씨 집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 이씨에게 총상을 입힌 뒤 미화와 엔화 등 400만원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강.절도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여오다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를 색출, 은밀히 내사를 벌여오다 이날 아침 특공대원 등 42명의 검거조를 투입해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 김씨가 범행 3개월 전인 지난 4월께 한전 직원을 가장해 피해자이씨 집을 사전 답사하고 인근 빌딩에서 근접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치밀한 사전 계획을 세운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으나 김씨가 범행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어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의 일치 여부, 목격자들의 확인 작업, 알리바이 규명 등 범행 입증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 자택에서 4.5구경 권총 1정과 미제 베레타 권총 1정, 공기총 1정,모의권총 1정, 대검 2자루, 망원 장비 1점, 석궁 1정, 사제 수갑 3개, 종류를 알 수없는 실탄 20발 등 각종 무기류를 압수했다.

김씨는 이들 장비를 서울 청계천에서 구입한 것으로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사진 있음)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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